엄마도 처음이라서 그래 - <유아식판식>의 저자 봉봉날다의 엄마성장기
김주연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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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직도 왕 초보엄마이다.

5년이 넘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고 있지만

늘 부족한거 같고 뭔가 잘못된거 같기도 하고

아직도 미숙한 초보 엄마인것만 같다.

책의 저자는 550만명의 엄마들에게 위로를 하고

힘을 주는 블로그의 주인이다.

책을 읽기전에 그 블로그에 들어가서 나도 많은 위로를 받았다.

아무래도 초보 엄마들은 다들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것인지도 확실하지 않고

아이에게 내가 하고 있는것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불안하기만 하고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인지도

많은 불안과 함께 초조하기만 한것이 나뿐 아니라

초보엄마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런 엄마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힘을 주는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까페를 통해 본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책을 통해 읽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것이 그렇게 잘못된것이 아니구나...

내가 하는게 맞구나... 아...이렇게 하면 안되는구나...

참 많은 갈등속에서 헤매이고 조언을 받고 이해를 하게 되고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위로를 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과 공감을 하면서 가슴이 떨리기도 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즐거운 일이 참 많았지만 그만큼 실수도 많고

힘든일도 많고 후회를 한 일들도 많아서 인지

이제는 조금 더 용기를 내고 확신을 가질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성장을 담은 책.... 그리고 엄마의 감정....

나도 아이에게 이런책을 남겨 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욕심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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