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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위한 힐링
이재성 지음 / 소라주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임신을 당연히 쉽게 하는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던것 같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계획 한다면 당연히 임신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내가 너무 쉽게 생각을 했던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결혼을 하기전 오랜 연애를 했고 결혼을 하고 일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초조해지기 시작했었다.
그렇게 아이를 가지게 되고 10달을 입덧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아이를 안았을때의 그 느낌은 말로는 표현을 할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책이 더 눈에 띄었다,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위로를 주기 위한 책이라는것이
나를 비롯해 나 같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책이라는것이 너무 고마웠다.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난임부부에게
많은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난임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것은 나만이 아닐꺼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의 저자인 이재성박사는 난임전문한의원을 운영한다고 한다.
한의원과 난임이라는 것이 왜 같이 들리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난임부부를 20년 가까이 보고 당담을 하고 치료해온 의사의 말이라서 그런지
뭔지 모를 안도감을 주는거 같고 위로하는것 같다.
난임인 환자들의 마음이 어떨지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그들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 상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위로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쉽게 이야기 할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의사의 말과 나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거 같다.
아직도 난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줬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라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