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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라이프 1
다카기 나오코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그저 이야기속 주인공이 지방에서 도쿄로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든 전재산을 가지고 생활을 시작하고
그 돈으로 모자라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계획과 다른
삶을 살면서 방황을 하기도 하고 혼자라는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 과정을
우리가 공감하기 쉽게 만화로 그린 책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작가가 꿈을 이루고자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과정을 담은, 자기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공감되고
나 자신과 작가의 일상을 비교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스물 세살에 적금통장에 담긴 전재산을 가지고 도쿄로 올라온 다카시 나오코
그녀는 적금 통장의 돈이 다 사라져 가는 것을 보고 불안해져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알바 면접을 보고 다니고
늘 면접에서도 떨어지는 생활을 하게 된다.
통장잔고는 바닥이 나고 집세를 내야하는 상황에 돈은 없고
이 상황은 우리도 한번은 겪어본 이야기일것이다.
만화로 된 이책을 보면서 그냥 쉽게 넘길수가 없었던것은
나도 이런 경험이 있고 이 같은 경험속에서 지금의 인생을 살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새로운것은 그녀가 먹는것은 참아도 그림도구 매장에서
자신의 꿈을 위한 지출은 열심히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의 지금보다 어렸을때의 모습인거 같아서 공감이 너무 되었다.
1권만을 읽어서 그런지 뒷이야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 기대를 하면서 또한 나에게 얼마나 큰 공감으로 다가올지 기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