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상처 입으며 일한 당신에게 - 감정노동의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손정연 지음 / 팜파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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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고 늘 같은 일의 반복인것 처럼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퇴근을 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관계나 일로 오는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건

누구나 한번은 느꼈을 감정들에 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내가 하는 일들에 의해 답답함을 느끼거나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일을 그만두면 다가오는 불안감으로 인해 쉽게

결정할수 없었던 그 때의 나에게 이책이 있었음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 지금 나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나를 위한것이 맞는것일까?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에 행복이라는 것이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직장생활로 힘들고 아프다는 감정을 느꼈다면

그 감정들에서 벗어날수 있는 치유의 시간도 함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해줄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제일 아쉽기도 하고 힘든일이 아닐까...

이책에서는 속으로 끙끙거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람들 마음에 담긴 이야기를 짚어주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는것이 좋은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삶이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혼자 있어도 상처를 받을수 있는것이니

타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인해 상처를 받을수 밖에 없기에

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음을 알아가고

그들과 나에게 어떤것이 중요한것인지를 알게 되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방식과 사람사이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에서

나자신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내 마음에 작은 평안을

줄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알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감정노동의 시간에서 우리가 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는 법을 조금이나마 배울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들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 자신도 생각을 하고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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