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라, 언니들 - 원하는 삶을 살면서 "경계녀"로 살아남는 비결
전주혜 지음 / 북오션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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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이면 누구나 겪을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일하는 것과 육아하는 것 사이에서 늘 힘든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는

워킹맘들의 이야기...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돈은 벌어야 하고 일하고 나서 집으로 퇴근을 하면

아이와의 일과가 시작하면서 일과 육아를 하는 워킹맘들의 이야기를

너무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직장생활을 하던 저자는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엄마가 힘들지 않고 아이는 행복해 하는지를 알려준다.

결혼을 하고도 일을 계속 하던 내가,

임신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나에게도 선택의 시간이왔었다.

일을하면서 육아를 할것인가? 그냥 일을 포기하고 육아를 할것인가?

그 사이에서 참 많은 고민을 한 기억이 있다.

아이에게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가 있고 기간이 있다고 하는 어른들의 말,

하지만 대학을 다니고 일을 하면서 나 또한 꿈도 있고 오르고 싶은 자리도 있었기에

그 욕심을 버리기도 그리 쉽지 않았지만 난 아이와의 시간을 선택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에게는 좋은 일을 한것 같지만

나의 인생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힘들어 한 시간이 있었다.

지금도 아이가 어느정도 컸다는 생각이 들어서 육아와 일을 같이 해볼까?

하는것을 생각을 많이 하는 시기에 이책을 만나게 되어서인지 용기를 얻고 있다.

나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책속의 저자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났다.

책속에서는 일과 육아사이에게 열심히 하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이야기한다.

일하는것을 꿈꿔온 여성이라면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라고 한다.

일을 해야할지, 그만둬야할지의 고민을 할때는 스스로 결정을 해야한다고 한다.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 스스로 선택을 해야한다는것...

엄마가 된것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고 중요한 경험이란 생각이 들고

내 아이와의 만남은 평생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든다.

나같은 경우는 일을 포기하고 아이를 선택했지만

그 선택이 정말 잘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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