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어 사랑하라

멈추어 사랑하라
오음 지음 / 답(도서출판) / 2016년 4월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책을 읽는동안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물음이었다.

누구나 사람들은 살아가는 시간동안에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람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아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란것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그 것을 힘입어 살아가는 것일까?

갑자기 감성적이 되어가는 나를 찾게 된다.

멈추어 사랑하라라는 책을 만나면서 사랑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다니

아마도 그속에 담긴 이야기와 사진들이 주는 따뜻함 덕분일것 같다.

조금 천천히, 그리고 오래도록 사랑을 하고 서로를 통해 위로를 받는

그들의 모습과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에 따뜻함을 느끼고

지금 내곁에 있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예전엔 힘들거나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면

혼자서 여행을 가는것이 힘이 되고 그 시간들을 즐길때가 있었다.

그렇게 혼자하는 여행에서 연인이 생기고 가족이 생기면서

그들과 하는 모든 시간과 여행이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들을 즐겼다.

그렇게 여행은 나에게 쉬는 시간이고 즐거운 시간이 살아가는 동안의 추억이다.

그런 이야기들이 담긴 이야기책이다.

잔잔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고 그만큼 그 외로움이 느껴지는것 같았고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감성적이 되어 가고 있었다.

표지가 너무 이뻐서 눈길이 갔고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은 책은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 감성적이고 내 스타일이라서 더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