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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레이얼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명이 더글라스 케네디이다.
그 더글라스 케네디를 알게 된것이 빅픽처이다.
빅픽처를 보고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을 여러권 읽고 모으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비트레이얼을 읽게 되었다.
늘 유럽의 도시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유럽을 가고
싶다는 나의 소망 때문인지
그의 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유럽의 배경이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이번엔 유럽이 아닌 북 아프리카의
모로코이다.
내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인 모로코를 배경으로 해서 기대가 많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로빈은 예술가 남편과
결혼하면서 자꾸만 안좋은 감정이 생긴다.
그러던중 아프리카로 여행을 가게 되고 로빈은 남편과의 사이를 회복해보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애를 써 보지만 그것도 남편의 배신으로 인해 아프리카에서 위기를 맞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나는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모로코를 배경으로 하고 이야기속에서 부부의 위기와 함께
남편의 배신 그리고 생기는 많은 일들에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을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하나 더 뭔가 모험을 즐기는 듯한 기분까지 들어서인지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살아가는 동안 겪지 않으면 좋은 많은 일들이 있는것이지만 그중에서도
애인이나 남편이랑의 불화 같은것인데...
이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책을 다 읽고 나서 나의 생각과는 다른 결말로
뭔가 얻어 맞은듯한 느낌도
들었고 책을읽는 동안에도 지루 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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