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어디에서나 우리 아기들
수잔 마이어즈 글, 말라 프레이지 그림, 황진철 옮김 / Picture Book Factory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담고 있는 동화책을 보게 되었다.
그림이 이뻐야 보는 성격인데 자꾸 끌려서 보게 된 동화책
이책속에는 아기의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아이가 뱃속에서 부터 태어날때까지 엄마의 관심을 받는 존재이다.
그리고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또한 엄마의 관심을 받는 존재이다.
그런 존재인 아기의 성장과정이 그림과 함께 담겨 있고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너도 이랬어를 알려주는 시간도 달콤했다.
아이의 질문도 많아지고 아이의 상상력도 늘어나는거 같아서 좋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기가 태어나서 울기도 하고 우유를 먹기도 하면서 잠드는모습까지
어느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모습이 없음을 알게 해준다.
그리고 옹알이를 하고 도리 도리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고 미소 짓는 아기의 모습이나
기어다니게 되고 서게 되고 걷게 되면서 뛰어 다니는 성장까지 보면서
아기가 성장하는 하나부터 열까지 과정을 다 알게 되어서 좋았던거 같고
아이에게 어찌 설명해야할지 모를 자신의 성장과정에 대해서도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보고 읽으면서 아이도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조금씩 알아가면서 아이는 엄마인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줘서 감동을 줬다.
그리고 나도 저랬는데, 우리 아이도 아기였을때 저랬는데, 하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그 추억으로 인해 또 한번 아이가 소중함을 알게 되는
그런 시간이 되어 동화책도 좋았다.
아이가 동화책을 좋아해서 함께 읽다가 보니 아이도 나도 그 속에서
배우는 것이 많아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