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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도서관 - 황경신의 이야기노트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2월
평점 :
늘 힘을 얻게 되는 책들이 있다.
그런 책을 쓰는 작가분중에 한분인 황경신님의 책이다.
제목도 마음에 들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더 좋아서
또 한번 좋은 책을 만난 기분이 들어 좋았다.
황경신작가님의 생각이 나서를 읽고 많은 힘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다.
국경의 도서관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정말 설레이는 책이다.
국경의 도서관에는 서른 여덟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황경신작가의 색깔을 알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현실적이기도 하지만 환상적이기도 한 짧은 이야기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초콜릿 우체국 두 번째 이야기인데 명작과 이야기가 함께 있는 책이다.
동화나 우화와 같이 상상력을 가미해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이별이나 사랑에 대해 너무도 잘 아는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하고
우리가 아는 명작과 함께 황경신 작가의 이야기가 있기도해서
여러 매력과 함께 또 한번 책을 통해 힘을 얻어 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들의 나이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나이이다.
열네살이라는 나이에 사랑을 위해 죽음의 묘약을 마시고 잠들었다.
그때의 줄리엣의 상황이 뭐였고 그 감정은 어떤 것이었을지....
상상하게 만들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신기하리 만큼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국경의 도서관,,, 그곳에는 이렇게 가슴깊이 들어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리고 역시 황경신 작가님의 이야기에 난 또 한번 힘을 얻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