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사랑한 여행
한은형 외 10인 지음 / 열림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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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여행에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것이다.

나의 여행은 거의가 목적이 없었다.

그저 새로운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자 하는 생각이 여행을 하게 만들었다.

그저 힐링이라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 많았다.

지금은 아이를 위한 여행을 많이 하는편이다.

이책은 시인, 소설가, 칼럼니스트 등의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국내의 작가 열명이 서로 다른 이유로 여행을 한것을 담은 책이다.

외국의 특정지역을 방문하고 자신의 감정을 기록한 산문집,

작가들은 여러 나라를 방문한다,

그 덕분에 책속에서 여러나라를 만나게 되고 내가 생각하던 그곳의 모습과

같은 모습에 안심하고 다른모습에 놀라면서 또 한번 여행을 한것 같은

감정을 가지게 되는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쓰는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글을 읽으므로 해서 뭔가 다른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저 내가 하면 여행이지만 그들이 해서 뭔가 문학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만의 편견은 아니기를 바래본다.

일본 홋카이도의 겨울, 이탈리아, 일본 교토,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패루 안네스 맞추픽추 정말 가보고 싶은곳이 다 담겨 있다.

낯선곳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개인의 추억들. 그리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것까지

작가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것을 읽으면서 다르다는 생각도 해보고

그들도 사람이기에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구나 하는

반가움까지 생겨서 좋았다.

그리고 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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