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물나게 좋은 순간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
김지원 지음, 강지훈 사진 / 프롬북스 / 2015년 10월

요즘 에세이가 그렇게 읽고 싶어지고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가을이라는 선선한 날씨와 함께 감성적이 되어서인것 같다.

그런 나에게 온책은 제목부터 감성적이다.

오늘, 눈물나게 좋은 순간,,,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언제 였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김지원 작가의 첫 에세이, 김지원 작가는 네이버 포스트의 스타 에디터이다.

네이버 포스트 공모선에서 잊혀지지 않는 잔상부분에서 수상을 하였고

소소한 우리의 일상속에서 발견한 문장들로 위로가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되는 글들을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지듯이 그렇게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글에 공감을 하고 있는 이유가 솔직한 감정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 솔직한 표현 덕분에 공감을 하고 저자의 팬이 되어버린 내가 있다.

감성적인 문장과 사진들로 읽는동안 좋은 글들을 표시하는 인덱스는 하나, 둘 늘어나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책을 보니 여기 저기 많은 인덱스를 볼수 있었다.

점점 포기해야하는것들이 많이 요즘 젊은 사람들의 감정을 보고 그 마음속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간을 포기하지 말고

꿈이나 사랑, 그리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고 그 시간 속에서 용기를 가지라고

용기를 주는 소중한 글들이 많은 책이다.

짦은 글들로 힘을 얻고 살아갈 용기를 얻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 하는 바램이다.

* 내가 사는 집은 대로변에 있어 한방중에도 생생 오가는 차 소리가 들린다.

잠이 오지 않을땐 상상한다, 저건 파도 소리라고

그럼 신기하게도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알알이 부서지는 소리까지 들을수 있다. *

* 변하고 싶었다.

읽어온 책들의 제목을 보면 내가 얼마나 변하고 싶어했는지 알수 있다.

여린 마음의 소녀에서 강단있는 여자로 변하고 싶었고,

내 주변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었다.

그렇게 오면 고민으 시간들이 지나고

깨닫은 건 변화를 어려움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