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엄마 눈치보는 아이

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 아이에게 쉽게 화내는 ‘서툰 엄마들’을 위한 36가지 육아 비법
장성오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7월

항상 육아는 힘들고 아이는 내 아이이지만 어렵다.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육아를 하면서 느낀점이다.

내가 아무리 화를 내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늘 화를 내는거 같다.

그래서 아이는 눈치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해서 이책이 절실히 필요했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36가지 고민과 그에 따른 육아비법을 알려준다.

"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키울수 있는 육아비법은 없을까?

처음 아이를 임신하고 낳을때까지만 해도 아이에게 늘 친구 같은 엄마,

화내지 않고 이해하는 엄마가 될거라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현실은 절대 그렇지 못했고 그렇게 화를 내는 엄마가 되고

아이는 그런 나를 보면서 조금 주눅이 드는거 같다.

그래서 늘 혼내고 나면 후회를 하고 마음이 아파졌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 싶었다. 아니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솔직히 아이가 내 아이라서 이쁜건 사실이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화낼일이 정말 많다. 화를 내지 않고 키우는 엄마가 있다면 정말 부럽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아이에게 무턱대고 화내는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젠 신중하면서도 아이가 알아 듣기 쉽게 표현을 해서 아이와 소통할수 있는

현명한 엄마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실수 했을때 엄마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화를 내기 보다는

아이의 실수를 용납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고...

난 얼마나 아이의 실수를 용납했는지 생각해봤다.

역시 나는 나쁜 엄마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를 위해 조금 더 여유로워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것도 많고 반성도 하게 되고 조금 더 나를 이해하게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