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황금방울새 - 전2권
도나 타트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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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가의 11년만에 나온책이라고 하는데 왜 난 이렇게 생소하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두권의 책은 흡입력이 정말 대단했다.

황금방울새는 실제그림을 배경으로 했다.

주인공소년 시오는 미술관 폭발에서 어머니를 잃고

한노인의 말대로 그림을 가지고 현장에서 빠져나온다.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나버린상황이었고

소년은 부유한 친구네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져버린 그림 황금방울새를 찾기시작한다.

소년은 그림을 돌려주려고 했지만 기회를 놓치게 되고

그 그림과 함께 인생의 변화가 시작된다.

1권에서는 엄마를 잃은 시오의 모습과 성장과정을 알게 된다.

절망과 죄책감으로 힘들어 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나쁘다고 하는 짓들을 거의 다 하면서 보내는 어린시절의 시오모습에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2권을 통해서 이야기의 진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바로 황금방울새를 찾아 헤매는 여정속에서 시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고

조금씩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기도 했다.

이렇듯 황금방울새는 그 그림을 통해서 한 소년의 성장과 인생을 이야기하고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읽는다는게 좋았고

새로운 그림을 알게 된것도 그렇고 책장이 잘 넘어가는것도 그렇고

왜 인기많은 작가인지 알게 되어서 좋았던거 같다.

알지 못한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그 작가의 책에 매력을 느껴

그전 작품도 검색을 하게 되고 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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