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한 생각 밥상 - 박규호의 울림이 있는 생각 에세이
박규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엔 그냥 밥상에 관한 책인줄 알았다.

에피타이저, 경영요리, 회사요리, 한국 요리, 일본요리, 중국요리, 디저트

7파트로 나누어진 그저 요리책이라고만 생각을 했다.

소담한 생각밥상이라는 제목으로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읽는 동안

저자의 따뜻한 에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36년을 한국 전력공사에서 근무한 박규호 부사장이라고 한다.

직장에서 오랜시간 일한 그의 고민과 외국생활을 하면서 느끼고 알게된것들과

책을 통해서 얻은 지식까지 뭐하나 그냥 지나칠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책을 그냥 밥상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것보다

한사람의 감정과 겪은 이야기들이 담긴 에세이나 산문집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저자의 책을 보면서 그 속에서 가슴에 와 닿는 말들이 많았다.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가.

그럼 " 바로 휴대전화로 메세지를 보내보라. "고 나는 권한다.

여러찰{의 실험결과, 신기하리만치 5분 내로 답이 온다.

'꼴통 아빠'라고 찍힌 전화는 안받아도 SNS에는 즉각 반응하는게

우리 아이들이다.

대화의 툴이 바뀐것이다.

변화에는 순응하는게 피차 편하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 대목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시대의 변화에 그냥 따라 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리책이 아닌 사람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