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지만 로망 찾아 떠납니다 - 좋아하는 일들로 나를 채운 나트랑 한 달 살기
김세현(클로드)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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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목이 너무 좋았다.

엄마지만 로망을 찾아 떠난다는 제목이 그냥 좋았다.

왜냐면 내가 지금 그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다.

좋아하는 일들로 나를 채운다니 어떨지,,, 대리만족이라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책속에는 육아와 회사 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던 워킹맘이 자신의 로망을 찾아가는

어쩌면 평범할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황장애를 겪은 뒤,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고민하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하나씩 자신의 삶속에 받아들이면서

아이의 영어 캠프를 계기로 베트남의 나트랑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게 되는

 

여행을 하기위해 23, 34일을 떠나는 것도 힐링이 되고 좋은데

다른 나라에서 한달 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그곳을 느끼고 즐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읽으면서 바쁘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왠지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든 시간을 보내며

바다가 있고 조용할것 같은 제주도에서 한달 살기를 해보고 싶어서 알아보던

그때의 내 모습을 떠올렸다.

 

잠시 다녀가는 여행이 아닌 그곳에서 한동안 살아가면서 즐길수 있는 시간,

아이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시간,

아이와 바다를 걷기도 하고 혼자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쓰기도 하면서

내 자신을 조금씩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좋았던 것 같다.

 

해야 할 일들이 가득했던 삶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채우는 삶을 살아가다니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조만간 실현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직은 현실이 될수 없는 한 달 살기이지만 왠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그속에서 누구의 엄마, 아내, 딸이 아닌 오로지 나의 모습을 찾고 싶다는 생각도,

그리고 책속의 풍경속에 내가 있는 상상도 해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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