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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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있는 표지가 인상깊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귀엽지만 어떻게 보면 섬뜩하다는 느낌이 드는 고양이가 있는 표지,

" 천벌, 내려줄까? " 라는 문구도 이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자신을 신이라고 하는 아이의 등장과 초등학생 탐정단이라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여서 읽어보고 싶어졌던 것 같다.

 

초등학생 5명인 요시다, 미치루, 쓰지, 다카시, 도시야로 만들어진 탐정단,

그 탐정단에 들어갈수 있는 조건은 하마다 정이라는 맨션에 살아야 한다.

탐정단 이름도 하마다, 이들은 동네에서 벌어진 고양이 학살사건의 범인을 찾고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 탐정단이 할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않다.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는 스즈키가 전학을 오고 의미없이 던진 질문에 답을 말하는 스즈키,

담임선생님의 불륜 사실을 말하고 요시오가 36살에 비행기 사고로 죽는다는 이야기,

아이들이 지금 찾고 있는 고양이 학살사건의 범인이 대학생이라고 말하는 스즈키,

정말 스즈키의 말은 다 맞는 걸까?

 

책을 읽으면서 초등학생들의 등장이나 신이라고 자신을 말하는 아이의 등장,

일어나는 사건들을 따라가면서 어린 아이들이 뭘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읽은 것 같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긴장도 했던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의 전개와 반전도 재미있었지만 안타깝기도 했고

아이들이 주인공이지만 유치하지 않고 책의 이야기에 집중할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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