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완전 범죄
호조 기에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집중해서 책을 잘 못 읽는 것 같아서 어째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가

표지를 보고는 궁금해진 책이 바로 이책이다.

소녀와 완전 범죄는 왠지 어울리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목에 생각이 다 담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표지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본격 미스터리라니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

314일 화이트 데이의 밤,

끔찍하게 부모를 잃게 된 소녀 오토하는 복수심에 사로잡히지만 어린애이다.

완전 범죄 대행을 하는 구로하는 빌딩에서 추락하게 되고 단 7일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두사람은 아니 소녀와 유령은 만나게 된다.

유령은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소녀는 복수를 위해,,,

7, 7일안에 두사람은 복수에 성공할수 있을까?

 

부모의 복수를 하고 싶은 소녀와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고 싶은 유령이라니

어린애와 유령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

그속에 담겨 있을것만 같은 사연, 그리고 해결까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읽기 시작하면서 책의 제목이 이해가 되고 두사람이 이해가 되는 등

어울리지 않지만 이상하게 잘 어울리는 그런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다.

 

솔직히 소녀가 뭘 할수 있겠어? 유령이 뭘 할수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시작,

하지만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할수 있는 것들이 있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보이고

하나가 아닌 둘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려는 것도 재미있고

이야기가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 책을 집중해서 쭉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