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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2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구원 방정식 1권을 재미있게 읽고 얼른 2권을 읽기 시작했다.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끊김이 없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빨리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읽기 시작했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던 어느 날, 또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사벨이 피 흘리는 남자를 데려오게 되고 매들린에게 며칠동안만 보살펴 달라고 부탁한다.
그 사람은 이사벨의 사회주의 사상 동지인 제이크,
제이크를 숨겨줬지만 경찰에 잡히게 되고 결국 매들린도 재판을 받게 된다.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매들린은 영국으로 떠난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매들린 앞에 나타난 이안,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같이 미국으로 갈것을 제안하지만 매들린은 공부를 더 하고 싶어하고
이안이 잠시 미국에 간 동안 갱단에 의해 납치가 되는데......
두권으로 되어 있는 책이지만 금방 읽을수 있었다.
처음 삶도 그렇게 순탄하지 않더니
매들린은 회귀를 한 두 번째 삶도 그렇게 순탄하지 않고 힘든것인지,
인연이 끊어지려고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 다시 재회하게 되는것도,
이런 저런 일을 겪을 때 함께 하게 되는 것도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었던 것 같다.
구원 방정식을 두권 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답답해 하거나
두사람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기도 하고 엇갈림에 안타까워 하기도 하는 등
책을 읽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정신도 없고 시간은 너무 잘 가서
도대체 지금까지 뭘 했지? 어떤 책을 읽었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최근들어 제일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을수 있어서 좋기도 했고
오랜만에 미스터리, 추리소설이 아닌 로맨스 판타지를 읽은것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