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O
매슈 블레이크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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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연히 보게 된 책표지, 그리고 잠든 살인자의 비밀이라는 한줄의 문구,

잠들어 있는 듯한 여자에게서 뭔가 쎄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 때문이었을까?

궁금하다는 생각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 두근두근,,, 왠지 모르지만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때문인지

읽기전부터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 덕분에 설레였던 것 같다.

 

법심리학자인 벤 프린스는 미궁에 빠진 한 사건을 의뢰받게 된다.

4년전, 피로 얼룩진 옷을 입은 채 잠들어 있는 안나,

그리고 안나의 두 친구가 칼에 찔인채 발견이 되고 흉기에 남은 지문,

내가 죽인것 같다는 메세지까지 안나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안나는 그날 이후 잠에서 단 한번도 깨어나지 않았다.

 

안나는 희귀질환인 체념증후군 진단을 받고 깨어나지 않았고

모든게 정상으로 보이지만 자극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 깊은 수면에 빠진,

4년후, 법무부는 안나를 정식 재판에 회부하려 하지만 재판을 받을수 있는 상황인지

어느 누구도 확신할수 없어 범죄 전문가인 벤 프린스를 부른것인데....

 

깊은 수면에 빠지게 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과연 살인을 할수 있을까?

잠든 사이에 살인을 저질렀다면 그것은 무죄인걸까? 유죄인걸까?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잠들어 있는 그녀는 왜 자신을 범인인것 같다고 한걸까?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의문이 풀리게 되는 것도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들로 긴장감을 주고 재미를 느끼게 해 준 책,

 

넷플릭스에서 영상화가 확정이 되었다니 어떻게 만들어 질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영상을 보기전에 책을 먼저 읽고 상상하면서 반전들을 보게 된것도 좋았고

어떤 배우가 캐스팅되어 책에서 느낀 긴장감과 재미를 느끼게 해줄지도 기대가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그저 끌린다는 이유로 읽은 책인데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이런 장르를 좋아했었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비슷한 장르의 또 다른 책들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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