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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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동안 읽던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와 함께 서점을 가서 보고는 표지가 예쁘고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책,

우연히 봤던 그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읽게 되었고

오랜만에 만나는 로맨스 소설이라 설레이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

 

자신의 꿈인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윤유

첫눈에 반해 매번 차이지만 그 마음을 계속 표현하는 전율

그리고 그 두사람을 지켜보다가 윤유에게 마음이 생겨버리는 박지오와 에스타

" 꼭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해? "

 

3이 된 유는 친구의 생일파티를 위해 어설픈 화장을 하고 간 EDM 하우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율에게 학교와 이름을 알려주고 도망을 간다.

자신의 학교로 찾아온 율과 만나게 된 유, 율의 고백을 듣고 거절을 하지만

율은 학교로 찾아와 유의 곁을 멤돌고 자신도 모르게 처음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어느새 유의 곁에 있는 율, 지오, 에스타까지

그들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감정들이 생기기도 한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유, 프로포즈를 받고 고민하다가

반지를 돌려주기 위해 간 곳에서 전율을 만나게 될줄이야,

그리고 일어난 사고 때문에 지오와 에스타까지

여전히 유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율,

그렇게 유와 세명의 남자의 마음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왜 제목이 우리들의 롤러코스터일까? 했는데

네명이 겪는 감정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 같아서

그런가보다라는 생각을 하니 딱인것 같았다.

처음 느끼는 감정들과 사소한 오해들이 생기는 그 상황들까지

왠지 설레이기도 하지만 아프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하는 등

그 감정들이 느껴졌고 그 풋풋한 모습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어느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는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글을 쓴 클로에 윤 작가님의 책이라는 것이 또 한 몫 한것 같기도 하다.

어떤 책을 읽고 그 책이 좋았던 기억이 있으면 작가님까지 기억하려고 하는 편인데

이 작품을 읽으면서 또 한번 작가님을 기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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