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정의

무한정의 (양장본)
나카무라 히라쿠 지음, 이다인 옮김 / 허밍북스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들어본적이 없는 작가의 이름이지만 책의 제목과 줄거리만으로도 궁금증이 생긴 책,

역시 한국에서는 작가의 첫 번역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한정의라는 제목으로 어떤 것을 전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처음 알게 된 작가의 작품이라는 기대감이 이책을 읽고 싶게 한것 같다.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회 부적응자만을 노린 연쇄살인,

시신에는 목과 가슴을 깊게 찔린 상처와 이마에 표시한 X표식...

이 사건은 강력계 형사인 료이치가 맡게 되고 진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하지만 어느날 밤, 딸의 전화... 딸은 사람을 죽인것 같다고 하는데...

범죄자를 잡는 것이 자신의 신념이라 믿고 법을 신뢰 한 그이지만

딸의 울음 섞인 목소리와 사람을 죽인것 같다는 말은 그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과연... 료이치는 자신의 신념을 지킬것인가?

그렇게 되면 딸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또 발견되는 한구의 시체... 과연 범인은??

사회부적응자만을 노려서 살해되는 연쇄살인이라니 왜 그들을 죽이는 걸까?

그리고 이마에 남기는 표식까지 범인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료이치의 딸은 정말 사람을 죽인걸까?

그럼 강력계인 료이치는 어떻게 해야 정의를 지키는 걸까?

많은 물음표를 떠올리면서 읽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할수는 있지만 이런 경우엔,,,

법이 중요하고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이런 경우라면...

아이러니 하게도 당연히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을 쉽게 할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법을 무시할수는 없고 정말 어떤 결정이 맞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서 정의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