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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에 닿았을 뿐
은탄 지음 / 델피노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봄같은 느낌의 표지를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초능력이라니...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누구나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이란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그리고 언론사 취재기자로 활동중인 작가의 책이라는 점에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과연 책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지영은 작은 지방 도시에서 제과 공장을 다니는 직원이다.
아픈 할아버지의 병수발을 해야하니 대학 진학도 할수 없었고
희망도 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언론사 대표인 은우,
잘생기고 매너까지 좋은 그와 만나게 되고 지영의 삶에 변화가 생기는데...
일상에 지쳐 있는 마음에 위로를 줄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책을 읽으니 알수 있을것 같았다.
상처를 받은 그녀애게 손을 내밀어 준 남자와 그 남자를 믿어주는 여자,
그런데 그 두사람은 초능력으로 인해 얽힌 사이라지만
정말 은우는 초능력자일까? 조현병을 앓는 환자인걸까?
그런 두사람의 사이에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수가 있었고
상처를 받은 사람과 그 상처를 치유해주는 사람이라니 따뜻한 느낌이었다.
만약 초능력이라는 것이 정말 있다면? 내 앞에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난다면?
많은 초능력중에 은우는 마인드 컨트롤러이고
타인의 마음을 자신의 생각대로 조종할수 있다니 그 능력을 정말 가지고 있다면
어떤일이 일어나고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들지 궁금해졌다.
그러면서도 책을 읽으면 나에게도 초능력이 있다면 좋은걸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