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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
나가쓰키 아마네 지음, 최윤영 옮김 / 모모 / 2025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30/pimg_7096781684586628.jpg)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은 힐링 소설을 많이 읽게 되는것 같다.
누구에게나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은 힘이 되어 주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 힐링 소설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머지 않아 이별입니다를 읽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나가쓰키 아마네 작가의 두번째 책을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어떤 이야기로 따뜻한 온기를 나눠줄지 기대가 되었다.
" 오갈 데 없이 막막한 밤, 당신을 위해 불을 밝히고 있겠습니다. "
미모사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는데 원치 않는 승진을 하게 되어 점장이 된다.
하지만 점장이라는 직책, 감당하기 힘든 책임감과 부하직원과의 좋지 않은 사이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힘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던중
한밤중에 화재가 나 살고 있던 집까지 잃게 되고 회사의 비품 창고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소개 받게 된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한다는 식당,
미모사는 주택가 구석에 자리 잡은 그 식당에서 힘든 일상을 내려놓고
맛있는 음식과 아늑한 공간이 주는 위로를 받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힘든 시간의 위로를 받음을 알게 된다.
우연히 직원의 소개로 가게 된 따뜻한 온기가 있고 위로가 있는 그 곳,
누구나 힘든 시간은 있고 그 시간을 잘 이겨내기 위해 위로를 받고 힘을 내고
또 공감을 하는 시간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기도 한다.
따뜻한 음식과 분위기,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너무나 좋았다.
왠지 그곳에 가면 위로가 되어 줄것 같은 곳이 하나쯤 있는 것도 좋을것 같았다.
그래서 더 힐링 소설을 읽게 되는 것 같기도 했다.
이책을 통해 지금 내가 위로를 받은 것 같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