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 사라질 너에게
이누준 지음, 김진환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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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책들은 표지가 예뻐서 눈길을 끄는 것 같다.

이 책도 애니같은 표지가 눈길을 끌었고 제목이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그리고 표지에 적힌 " 내 삶의 시간을 줄여서라도 당신에게 살아갈 용기를 줄게 "

라는 문구가 왠지 모르게 자꾸만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겨울 4부작 시리즈중 첫번째 이야기,

자꾸만 눈길을 끄는 이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사회 초년생으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나쓰미,

일도 많고 상상에게 늘 혼나기만 하는 회사에서의 생활,

집으로 돌아가면 늘 결혼을 독촉하고 나쓰미는 점점 무기력해진다.

그러던 어느날 혼자 회사에서 야근을 하게 된 날 화재가 발생하고

나쓰미는 위식을 잃어가는 중 한 남자를 보게 된다.

 

그런데 이남자 나쓰미에게 앞으로 여섯 번의 죽음을 마주하게 될거란 말을 듣고

죽을뻔 했던 나쓰미는 무기력하던 삶에서 조금은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한다.

운명같이 자신의 앞에 나타난 아쓰키는 도대체 뭘까?

왜 자신을 구해주고 자신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걸까?

 

살아가면서 한번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다.

나쓰미에게는 화재 사건으로 죽을뻔 했던 일이 그럴 것이다.

그 덕분에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지금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바뀌어 간것 같다.

무기력하고 지친 삶을 사는 것보다 하루를 소중하게 보내는 기로 한것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되어도 이겨낼 용기를 준것이 아닐까?

 

그저 예쁜표지와 궁금증으로 읽어보고 싶던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지금의 나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금은 좋은 쪽으로 바꿔야 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것 같기도하고

처음 읽게 된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고 겨울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라고 하니

앞으로 나올 세편의 이야기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기대도 하게 된다.

 

" 강하게 살아, 도망치치 말고 착실하게 살아가. "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읽으면 위로를 받을수 있는 이야기일것 같아서 좋았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위로 받은 것처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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