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줘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4년 11월
평점 :

얼마전 재개봉을 해서 본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그 작품이 한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밤 시리즈로 책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이 더 궁금해져서 읽었더니 너무 좋았다.
그렇게 검색을 해서 알게 된 책이 이책, 새로 나온 이치조 마사키의 책이다.
역시 표지가 예뻐서 눈길이 가고 제목이 왠지 슬플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상하게 얼른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히구치 유는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다 얼마전 전학을 왔다는 아리마 호노카를 알게 되고 금방 친구가 된다.
반에서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지만 히구치에게는 다가오는 아리마,
그리고 어릴적 친구인 미나세 린,
그런데 아리마가 있으면 미나세가 보이지 않고 미나세가 있으면 아리마가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왜 미나세와 아리마는 마주치지 않는걸까?
전학생인 아리마는 도대체 누구일까?
아이가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봐서였을까?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 때문이었을까? 너무 재미있었다.
그 영화의 원작이 집 책장에 있는 오늘밤 시리즈였고 기억하고 있는 작가였다.
그런데 또 한권의 신작이 나왔음을 알게 되고 읽게 되었는데... 읽기를 잘했다.
일본 소설의 그 감성을 좋아한다,
한번 읽어보고 괜찮은 이야기를 만나면 그 작가의 책을 찾아서 읽어보기도 한다.
이 책속에도 풋풋하면서도 몽글몽글한 사랑이야기와 생각지도 않은 반전,
그리고 결말까지 또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았다.
사랑이라는 것, 이별이라는 것, 다양한 감정들까지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것 같고 주인공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보내게 된것 같기도 하다.
왠지 이 작가님의 책은 나오면 자꾸만 찾아서 읽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이 다 좋아서 그런지 이번책은 더 좋게만 느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