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는 곳에 있어줘
이치호 미치 지음, 최혜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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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의 시간을 지나 결국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사랑이야기라고 해서 궁금해졌다.

얼마전 로맨스 장르의 영화를 보게 되어서인지 사랑이야기를 담은 책이 읽고 싶었고

처음 만나게 된 작가이지만 표지가 눈길을 끌기도 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랑이기에 긴 시간동안 기다릴수 밖에 없었을까?

 


코타키 유즈와 아제쿠라 카논은 성격이 전혀 다른 두사람이다.

7살때 유즈는 엄마와 봉사활동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카논을 만나게 된다.

아파트위에서 떨어질것 같은 위태로운 아이,

엄마가 봉사활동을 하면 볼수 있는 사이, 오래가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15살이 된 유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짧은 머리의 아이를 보게 되고

그 아이가 바로 7살때 보았던 카논이었다.

카논은 유명한 아이가 되어 있었고 가까워 질수 없었고 또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두사람의 나이는 29,

도대체 두사람의 삶에는 어떤 일들이 있고 어떻게 이렇게 만나게 된걸까?


 

이치호 미치 작가가 BL장르의 소설을 50권 이상 쓴 작가인지 이번에 알게 되었다.

사랑이라고 해서 남녀간의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을 벗어났지만

우정같기도 하고 사랑같기도 한 두사람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서로 너무도 다른 것 같은 환경속에서 이상하게 닮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읽는 동안 이 두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왠지 모르게 그렇게 생각하면 두사람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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