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시체를 부탁해
한새마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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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도, 표지도 눈길을 끄는 책이다.

그리고 책속에는 여러 장르의 일곱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회파 미스터리 장르 소설을 좋아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책,

어떤 일곱가지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기대되었던 것 같다.

 

책속에는 여성 노숙자, 산후 우울증, 간병 살인, 보험 살인등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수 있는 범죄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특히나 엄마, 시체를 부탁해라는 책 제목 그대로인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남일 같지 않은 이야기들, 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된것 같기도 했다.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는 중3 딸 예나에게 밤늦게 걸려온 전화,

엄마는 예나의 말을 듣고 대신 시체를 처리하기로 하고 땅에 묻는다.

그리고 찾아온 경찰, 얼마전 사망한채 발견된 은정이라는 여학생때문에

딸을 찾는 경찰, 도대체 그 사건이 벌어졌을때 딸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었을까?

 

필라테스 강사인 혜나는 아이를 낳고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걸리고

그런 혜나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베이비 시터와 남편의 사이를 의심하기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발생하고 정말 혜나가 범인일까?

 

책속의 이야기를 한편씩 읽으면서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에게 일어날수 있는 일이고 일어난 일이기도 한 이야기들,

그리고 반전까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도 공감이 되기도 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한동안 책속의 이야기를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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