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아가씨
허태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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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을 읽은 후 허태연 작가님의 다음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고 이번에도 표지랑 줄거리가 흥미로웠다.

호랑이라니.... 뭔가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따뜻함을 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호랑이 아가씨라는 제목과 표지에 눈길이 갈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읽게 된 허태연 작가님의 신작,,,

 

경찰이되고 싶어서 일년에 두번씩 여섯번의 시험을 친 주인공 태경,

그녀는 전생에 호랑이도 아닌 호랑이 산신령이었다는 말을 무당에게 듣게 된다.

그리고 왼손에는 호랑이처럼 황갈색의 털이 자라고 입맛도 바뀌게 되는 등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일들이 생긴다.

 

전생의 업보로 인해 고민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마음을 풀어주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그렇게 산왕경찰서 앞에 액운타파 사주112라는 사주카페를 열게 되는데....

사람들의 억울하고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면 과연 전생의 업보를 씻을수 있는걸까?

 

경찰이 되고 싶고 경찰이 되기 위한 많은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매번 떨어진다.

그리고 갑자기 몸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면 어떨까?

책속의 태경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처음엔 얼마나 황당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몸에서 잠자던 호랑이의 산신령이 깨어난다니...

나로서는 상상하지 못할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차려진 사주카페와 그곳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하려 하고

자신이 사는곳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을 잡을 실마리도 없을때

그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등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긴장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능력이 생긴것이 아닐까 이야기속에 집중하게 되면서

독특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한 이 책을 읽을수 있어 좋았고

또 한번 작가님의 다른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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