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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 3분 응시, 15분 기록
즐거운예감 아트코치 16인 지음 / 플로베르 / 2024년 4월
평점 :
여러 예술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그림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름있는 작가들의 그림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독특하지만 참신한 작품을 보는 것도,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는 작품을 만날수 있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늘 작품을 보러 갈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책을 통해서 다양한 작품을 보고
그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이번에도 눈에 띄는 책을 만났다.
예술 교육 리더 과정을 수강하고 아트코치가 된 이들이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쓴 결과물,
그림을 보면서 쓴 72편의 글을 모은 소중한 기록,
나를 치유하는 그림 글쓰기와 우리를 치유하는 그림 글쓰기로 나눠
성찰, 열정, 시련, 여유, 희망, 추억, 가족, 관계, 사랑, 상실로 나눠 작품을 담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뭉크, 프리다 칼로, 에곤 실레, 폴 고갱, 구스타프 클림프의 작품,
작가님의 이름은 모르지만 눈길을 끄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 내 기분이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별들이 속상이는 밤이라는
황미정 작가님의 사하라의 별밤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이나 예술에 대해 전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작품들, 그속에 담긴 이야기와 나와 다른 생각을 알수 있는 글들을 읽으며
또 새로운 작품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았고
작품을 통해서 어지러웠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고 치유할수 있어서 좋았다.
잘 몰라도 그것을 통해서 위로를 받거나 힘을 얻으면 되는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