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의 비극

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4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해서인지 찾아서 읽는 편이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책을 몇권 읽었고 재미있고 생각할 것들이 있다는 것에서

이번에 나온 작가의 책에 기대감이 생기고 읽어보고 싶어서 만나게 되었다.

과연 이번책에서는 어떤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을까?

주민들이 고령으로 사망하거나 요양센터로 떠나고 자살을 해서 사망하게 되어

6년동안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마을이 되어버린 미노이사

새로 취임한 시장은 그곳을 소생시키기 위해 I턴 프로젝트를 시닥으로 소생과를 개설하고

직원들이 프로젝트를 성공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보이지만

사건 사고들이 자꾸만 발생하고 그 노력에 비해 성과가 없는데...

과연 I턴 프로젝트는 성공할수 있을까?

요즘은 신생아수가 줄어들고 고령화가 되어가면서 많은 문제들이 생겨난다.

이렇게 한 마을의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유령마을이 되는 것처럼

앞으로 이런곳들이 더 많아지는 질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 이야기를 담은 이책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된것 같기도 하다.

고령화 사회, 떨어지는 출생률, 일자리 감소, 인구의 감소등 다양한 이유로

점점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금,

어떻게 하면 인구의 수를 늘릴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야 할때임을

이책의 단편들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사회적인 문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의 글 덕분에

지금까지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들에도 관심을 가질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오랜만에 읽은 작가의 책, 읽기를 잘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