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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윤승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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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면 알것 같으면서도 모를것 같은 단어이다.
그런 포용에 대해 알려주는 아이가 읽는 동화책이 있는것을 보고 읽어보자,
나도 읽고 아이도 읽으면 포용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귀여운 그림들도 눈길을 끌어서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누나 마리나가 외출한 사이 누나의 방에 들어간 호르헤,
외출했던 마리나는 자신의 방이 엉망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화가 난다.
하지만 그런것도 잠시, 자신이 동생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책속에 ㄷㅇ장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입장이나 타인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것을 보여준다.
포용이라는 것은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단어의 뜻처럼 책속에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른사람을 다 이해할수도 없고 어렵기도 하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고 포용하기도 하는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생각이 많아졌다.
초등학교 1~6학년까지 교과과정에 연계되는 내용인 만큼 중요한것,
아이들이 타인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배우고
세상을 살아가는 시선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나 또한 깨닫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타인과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고 따뜻한 시선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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