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 - 오늘도 ‘나’를 안아주고 싶은 INFJ 비밀일기
나모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3월

나도 날 잘 몰라서라는 말이 맞는 말인것 같다.

나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타인에 대해서는 더 모를수밖에 없을것 같다.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나 가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인지 MBTI를 검사해서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인기가 있고

내가 읽게 된 이책도 MBTI의 INFJ의 비밀일기가 담긴 책이다.

"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는 나였다. "

정말 이 한 문장이 맞는 말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어느누구보다 더 어렵고 알수 없는것이 나자신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그림과 글을 통해서 INFJ라는 성격과 생각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라는 마음과 아니 근데 그럴수 있냐? 라는

다른 두가지 마음이 공존을 하고 생각보다 유리멘탈이라는 것,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성이나 공감능력이 풍부하고

아주 계획적인 성격을 지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와는 조금 다륻 성격을 가졌기에 비슷한 점이 많았던 것 같아서 공감하게 되었다.

MBTI이가 뭐냐는 질문에 해봤던 기억이 있다.

INTJ가 나의 MBTI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안에 내 성격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나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 엄마 T야? '

MBTI가 성격의 전부는 아닐텐데 어느순간부터 그런 말을 많이 들은것 같다.

이젠 그게 당연한것 처럼 말이다. 난 늘 이랬던 것 같은데...

책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나의 성격에 대해 생각하고

책속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는 등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그림이 귀엽고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의 인간관계에서는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우선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