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품
커스틴 첸 지음, 유혜인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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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괜찮은 가까는 살 수 있다. "

한줄의 문구에 끌려서 궁금한 책, 영상화 확정되었다는 책,

누구나 명품백을 가지고 싶어하기에 그 욕망에 대한 것을 담고 있는지,

얼마나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범죄소설이라는 장르 좋아하기에 선택하게 된 책이기도 하다.

 

에이바와 위니는 룸메이트였지만 갑자기 자퇴를 하고 위니가 사라진다.

그렇게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성공한 외과의사 남편과 변호사라는 직위,

아들까지 있는 완벽한 가정을 이룬 에이바는 화려한 겉모습과 다르게 무너져가고

자신의 학위는 방치되었고 아이를 육아하면서 힘든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에이바 앞에 나타난 위니는 값비싼 명품백을 들었고 화려한 모습이다.

위니는 에이바에게 가짜 명품백 사업을 하자는 위험한 제의를 하고

에이바는 이를 받아들여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위기가 찾아온 순간 위니가 사라지고 자신만 범죄의 순간에 남겨지는데...

 

명품, 명품이라고 하지만 명품이랑 모조품을 일반인들이 구분할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착하고 바르게 자라왔고 변호사까지 된 주인공이

어쩌다 가짜 명품백을 진짜라고 사기를 친건지에 대한 것이 궁금했고

경찰과 주인공의 대화가 흥미롭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 모조품을 산 사람들은 처음엔 명품백이라 생각하고 행복했을것이고

그것이 가짜일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텐데...

" 진짜와 구분이 안 되면 그게 어떻게 가짜 가방이야? " 라는 말이 가진 뜻을

조금은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줄의 문구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은 책인데 생각해 볼것도 있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수도 있고 내가 겪을수도 있는 일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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