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2
제인도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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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1권에 이어 2권도 읽게 되었다.

자신이 죽은 남편 재우라고 하는 그가 수상하지만 매력적이기도 하고

그런 사람과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이상하게 그를 자꾸만 더 의심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끌리지만 절대 믿을수 없는 사람,

도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재우가 의심스럽기만 한 효신을 그를 뒷조사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죽은 남편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믿을수 없는 상황이 된다.

둘 중에 한사람은 진실한걸까? 아니면 둘 다 거짓인걸까?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1권은 아내인 효신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이고

2권에서는 죽은 남편인 재우라고 하는남자의 이야기와

다시 효신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를 의심할수 밖에 없으면서 같은 집에서 지내야 하는 두사람,

서로의 눈치를 볼수 밖에 없고 진실을 밝혀야 하는데

누구하나 믿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는 것도 긴장하게 되고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속이고 속는 과정까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을 만나는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이번에 읽게 된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가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

읽을때도 긴장하게 되었는데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수도 없고

내가 생각했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것도 재미있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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