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게 뭐 어때서 - 27살, 결혼 8개월 차 나는 배낭을 메고 여행을 시작했다 Collect 25
이소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부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고 싶었다.

결혼을 하고 혼자 여행을 떠나기 위해 배낭을 메고 떠날수 있을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아직 나도 도전조차 생각지도 않는 일이기에

작가가 어디를 여행하고 어떤일을 겪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고 싶었다.

왠지 이책을 읽으면 나 또한 용기를 내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19살의 나이에 남들이 가고싶어 하는 대기업에 취직하고

비혼주의를 외치며 살아오던 중 27살이라는 나이에 결혼을 하고

결혼 8개월차, 배낭을 메고 여행을 시작,

그렇게 여러 나라를 여행을 하면서 보낸 1년이라는 시간을 기록한 책,

작가는 왜 갑자기 여행이라는 것을 하고 싶었을까?

 

여행이라는 것을 떠나기 전에는 늘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내가 세운 계획대로만 되는것은 아니고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기에 여행을 통해서 일어나는 일들,

만나게 되는 사람들, 보게 되는 풍경등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것이기에

작가의 여행을 통해서 느껴보고 싶었던 것 같다.

 

" 낯선 이를 만난다는 것,

거리낌 없이 나의 약한 부분을 테이블 위에 내놓고 대화하는 순간들,

어떤 해방감이 나를 감쌌다. " (p42)

 

" 일어날지도 모를 불확실한 것들 말고

딱 내가 겪은 만큼만 걱정하고 오늘은 그저 최선을 다해 여행하자. " (p126)

 

너무나 가보고 싶던 나라인 포르투갈이나 아르헨티나, 태국에서의 일들이나

가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는 나라들에서 일어난 일들,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느끼게 되었던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직접 여행을 가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가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