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의 품격 두바퀴 고학년 책읽기
김예지 지음, 송진욱 그림 / 파란자전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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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열세 살이라는 나이를 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만나게 된 책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가 없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로 인해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도 해서인지

제목을 보고 딱 우리집에 있는 아이같은 아이들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걸크러시 같은 남희,

엉뚱한 준형,

로봇같은 대단,

 

사춘기를 겪고 있는 성격이 너무 다른 세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이들이 경험할만한 일들과 그 일들을 겪으면서의 아이들 속마음,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지만 우정을 쌓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수 있다.

 

엄마들끼리 친구이고 같은 동네에서 태어났을때부터 어울렸다면

나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늘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을것인데

성격이 달라도 어떻게 이렇게 다를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했다.

세 아이가 친구들이다보니 싸우면 중간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아이가 있고

익숙하게 늘 같은 나날들을 지내게 되는것 같았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친구 자식이 내 친구,,,

지금 내 주위에도 많기 때문에 이럴경우에 아이들이 어떤 생각이 들지,

어떻게 대처할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고

책속에 세 아이들을 보니 싸우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했고 그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좋아보였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공감도 되고 이해도 되고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기도 하고 이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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