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입니다. 출퇴근길에 씁니다. - 마음돌봄 에세이
이현규 지음 / Bud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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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출퇴근길은 안녕하신가요? ' 라는 문장에 눈길이 갔다.

내가 출퇴근을 한게 언제였지? 그땐 어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왠지 그때가 그립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눈길을 끄는 붉게 변한 강의 풍경을 담고 있는 표지도 좋았다.

 

책속에는 관계, 관점, 마음, 일상, 행복, 희망 여섯파트로 나눠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지하철 출퇴근길에 기록을 했는데

그속에 담긴 내용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어 줄것 같은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수 있고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전에 일하러 다닐때 보고 듣고 느낀것을 일기쓰듯이 쓴적이 있다.

그저 내가 바라보는 풍경이나 사람들, 그리고 그속에서 내가 뭘 하는 건지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루 일과가 끝나고 일기처럼 쓴적이 있다.

지금은 하지 못하는 일들이지만 왠지 그때를 떠올릴수 있게 해 주는것 같

짦은 글들을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하고 그때를 그리워 했던 것 같다.

 

그때는 출근하는 것이 당연하고 퇴근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런 삶에서 조금 벗어나서 다른것도 하면서 살고자 했지만

지금은 또 그때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주고

지금을 되돌아보고 그때를 그리워 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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