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힐링이 되는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이다.

표지가 예쁘기도 하고 소설속의 내용이 해피엔딩이기도 하고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등

찾아보려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그냥 따뜻한 소설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만나게 된 책, 편의점이나 백화점,,, 이번에는 카페...

일상생활에서 만날수 있는 공간에서의 이야기라 그런지 더 기대된것 같다.


연주는 호봉이 전부인 7급 공무원이다.

승진을 하기 위해 노인들이 운영하는 네버랜드 카페의 프로젝트 담당자가 된다.

하지만 이 카페 생각했던 것과 너무도 다르다.

친절하고 맛좋은 커피, 좋은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껄렁껄렁한 불량배 같고 험악하기만 한 사람, 실수만 하는 사오정까지

네버랜드라는 이름과 같이 꿈과 희망을 안겨줄것이라 생각했는데....

연주는 이 카페를 바꿔놓을수 있을까?


네버랜드라는 곳이 어린시절 읽었던 피터팬이 사는 그곳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그래서인지 그곳에서 일어나는 꿈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카페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는데

처음 마주한 카페는 그렇지 못했지만 역시나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 이런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찔러도 피한방울 나오지 않는다는 공무원이 카페에서 일하는 노인들과 겪게 되는 일들,

그속에서 만나게 되는 생각지도 못했던 힐링의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생각이 다르지만 그곳에는 그들의 행복이 있었고

그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역시 힐링소설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 이런 느낌때문에 읽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