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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냥 - 죽여야 사는 집
해리슨 쿼리.매트 쿼리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7월
평점 :

신혼집을 방문한 이웃이라는 현실에서 일어날것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릴러라서 궁금했다.
왠지 띠지에 적혀 있는 문장만으로도 긴장하게 되고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생기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
해리슨 쿼리와 매트 쿼리가 이책의 저자라고 해서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두사람이 형제 사이고 같이 이책을 썼다는 것을 알고는 더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국 서부 티탄산맥 국립공원 근처에 그림 같은 집이 있다.
누구나 꿈꾸는 그런 집을 신혼집으로 마련하게 된 부부, 평화롭고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렴한것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
이사를 하고 근처에 이웃이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이웃의 방문,
그리고 오래된 규칙이라고 세가지의 규칙을 알려주는 이웃의 말,까지 이상하다.
1.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사람을 절대 믿지 말 것,
2. 당신이 죽인 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 것.
3. 규칙을 벗어나려 하면, 집이 그 의도를 알아챈다는 것.
2019년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키 레딧에 올라온 글,
그 글이 허구인지 사실인지 알수는 없지만 그 게시물은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영화사에 판권이 팔리게 되고 책이 출간했다니 그것도 신인작가라니
이책을 읽기전 이 사실을 알고 더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이기에 이책이 그렇게나 인기가 있기가 있는지...
역시 멋진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집이라는 것은 좋지만 근처에 다른 이웃이 없다는 것이나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것까지 뭐라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공포나 호러를 좋아하지 않지만 미스터리나 스릴러를 좋아하기에 읽어보고 싶었고
상상을 하면서 읽어야 하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했지만
역시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을 쳐야 하는 상황들,,, 무서웠지만
금방 읽을수 있을정도로 재미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