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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코드 - 모두에게 익숙한 소년과 처음 만나는 나 사이 ㅣ 생각학교 클클문고
이진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6월
평점 :

남자다움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여자다움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보이코드라는 제목을 보면 남자답움이라는 성 차별같은 말이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요즘은 남자, 여자를 나눠서 이야기하기보다는
그냥 사람으로 생각해햐 한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왠지 여자는 이런 역학을 해야 해, 남자는 이런 역할을 해야 해, 같은
지금 시대랑은 상관없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건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책속에는 다섯명의 작가의 다섯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남자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들,
그냥 한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노력과 자기다움을 찾는 이야기들까지
청소년이 읽으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될것 같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자신의 약한 모습을 억누르고 강한 남자의 모습을 가지고 싶어 하는 소년의 이야기,
오빠이자 아들로 살아가면서 나를 찾기보다는 책임감과 부단감을 가진 소년의 이야기,
누군가에게 기대는 법을 배우고 누군가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속에서 성별이 아닌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이야기들,,,
여성이 해야 하는 역할, 남성이 해야 하는 역할을 나눠서 강요를 받게 되면
어떤 사람이라도 행복하지 않고 생각이 많아 질것 같으며
차별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것 같다.
그냥 나는 나로서 봐야 하는데
성별로서 보는 것 같은 불쾌함을 겪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별로 인해 제약이 생기고 차별을 받고 그런 일들은 일어나면 안되는 것이고
특히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기에는 더 더욱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