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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 - 레이와소설대상 대상 ㅣ 토마토미디어웍스
유호 니무 지음, 박주아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5월
평점 :
누구나 반짝이는 하늘의 별을 보는것을 좋아하지 않을까?
나 또한 밤하늘의 별을 가끔씩 보기도 하고 천문대라는 것이 궁금하기도 하고
별을 통해서 알게 된 두사람의 사랑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왠지 요즘 말랑말랑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이책의 예쁜 표지와 제목, 그리고 줄거리가 한몫한것 같다.
할아버지가 세운 천문대에서 별을 관찰하면서 천문학자를 꿈꾸는 슈세이,
매일 밤하늘을 관찰하다가 신천체를 발견하지만 할아버지가 쓰러지고 병원으로 가게 되고
그 신천제 사진을 할아버지의 동료가 보고해 버린다.
할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꿈까지 빼앗기게 된 슈세이는 천문대를 방치하게 되고...
천문대의 문을 닫았던 슈세이가 견우와 직겨가 만난다는 별축제의 별 해설자로 참여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사이고
자신도 별이 되고 싶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 덕분인지 오랫동안 닫아준 천문대를 다시 찾게 찾게 되고
그곳에서 다시 나사를 만나게 되는데....
" 그런 거 였구나. 초신성이 별의 마지막이구나.... 마지막은 눈부시게 찬란하구나. " (p28)
반짝이는 별, 그 별을 자세히 볼수 있는 천문대, 그리고 그속에 담겨 있는 꿈이나 사랑,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사라는 엉뚱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를 알게 되고
별을 사랑하는 소년을 알게 되고 두사람을 이어주는 별이라는 것까지
어느 하나 좋지않은것이 없어서인지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무엇인가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