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윤상인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4월

어디를 여행하든 꼭 들려보는 곳이 박물관 같은 예전의 기억을 담은 곳이다.

런던은 한번도 가 본적이 없지만 언젠가는 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왠지 나의 취향을 저격해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라서 만나게 되었다

런던의 뮤지엄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영국의 뮤지엄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시기에 상업적, 정치적, 군사적으로 위력을 펼쳤고

승기를 잡지 못한 부분인 문화적인 부분이 다소 다른 유럽보다는 늦게 발전했기에

국민들의 문화적인 소양을 높이고자 무료로 개방을 했다고 한다.

다른 유럽과 런던의 다른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다.

책속에는 11곳의 런던의 뮤지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중에서는 잘 알고 있는 곳인 국립 미술관, 영국 박물관, 사치 갤러리 뿐 아니라

V&A 뮤지엄, 코톨드 갤러리, 웰레스 컬렉션 등 처음 알게 되는 곳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중에서 내 눈길을 끈 곳은 스트릿 아트, 쇼디치라고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지붕이 없는 갤러리,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을 만날수 있어서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고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곳이기도 하다.

" 고흐는 입장료가 없는 국립 미술관을 편하게 드나들곤 했다.

미술관에 전시된 대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미술애 대한 애정을 키워 나갔고,

이는 몇년 뒤 스스로 화가가 되겠다고 결심할때 큰 영향을 주었다. " (p49)

해외여행을 하더라도 가까운 나라를 갔고 될수있으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들려 관람을 하는데

이책을 통해서 런던으로의 여행을 꿈꿔보기도 하고

책속에 있는 런던의 뮤지엄을 여행 계획에 넣어보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여행을 상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