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고자쿠라 스즈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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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누구일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 사람은... "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너무 예쁜 표지와 함께 도서관이 배경이라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책을 펼치면 그속에서 편지가 담겨 있다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이 이야기를 빨리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일본 여러 작품들이 왠지 떠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로운 학교생활을 하던 중 아이히라 미즈키에게 도착한 한통의 편지,

한번이라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메세지와 함께 쓰여진 사토라는 이름,

처음보는 이름과 얼굴도 모르지만 이상하게 마음을 열게 만드는 편지,

그로 인해 위로를 받게 되는 아이하라 미즈키,

편지가 도착하는 책과 도서실의 비밀은 무엇일까?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전할수 있을까?

 

이책의 저자인 고자쿠라 스즈가 현재도 대학생이라는 것에 놀라웠고

어린 나이인데도 소설상을 수상하고 데뷔했다는 사실과

책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에 또 놀랐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이야기를 써낼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하면서도 비밀스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읽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같이

이책도 기억속에 오래 남을 책이 되어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이야기가 담겨 있고 미소짓게 하고 울게 만드는 책,

가끔 읽는 일본 로맨스 소설, 이번에도 이책을 읽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과 후 도서실에서 한권의 책속에 담겨 있는 나만이 볼수 있는 편지라니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어떨까? 상상도 해보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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