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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단 한 사람이면 되었다 ㅣ 텔레포터
정해연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2월
평점 :
한권의 책 속에 sf, 판타지, 추리, 공포 등 여러 장르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서
텔레포터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라고 하는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다양한 장르를 만날수 있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홍학의 자리, 유괴의 날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정해연 작가님의
신작이라고 해서 눈길이 갔다.
몇권의 책을 만나면서 재미도 있고 생각 할 것들도 있게 해주는 책이라
이번책도 기대가 되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여고생 은아는
어느날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교생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교생선생님은 은아를 챙긴다.
이름도 같고 인기도 많은 교생선생님과 은아는 이름만 같을뿐 너무 다르다.
은아는 자꾸 자신에게 잘 해주는 교생선생님이 이상하기만 하고
도대체 교생선생님은 왜 은아에게 유독 잘해주는 걸까?
처음에는 선생님이 은아애개 어떤 해코지를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은아를 위로하고 응원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친구가 생길거라는 말이 은아에게는 얼마나 힘이 되었을까?
요즘 학교폭력에 대한 기사들도 많은 많은 사건 사고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는
설마 책속에 이런 이야기를 담고 있으려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작가님의 책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ㅇ릭기를 잘 한것 같고
남의 일이 아닌 내 아이의 일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을수 있고 응원을 받을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기도 했고
나 혼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