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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 조선인들의 들숨과 날숨
송순기 지음, 간호윤 엮음 / 경진출판 / 2022년 12월
평점 :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게 된 책, 조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별난 사람의 별난 이야기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기도 했다.
역사를 좋아하기에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일까?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만들어 준 책이기도 하다.
책속에서는 100년전 야담집으로 1910년에서 1920년 사이의 사람들의 일상을 담고 있다.
기이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기도 하고 조선인들의 이야기속에서
그들의 가치관이나 문화, 전통등 다양한 면들을 만날수도 있고 순수한 모습들도 만날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야기속에서 재미도 느낄수 있고 삶의 지혜나 교훈도 얻을수 있는 이야기와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일들도 만날수 있었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라는 것이 그렇듯 사실을 바탕으로 했을수도 있고
사람들의 말이 와전되서 내려왔을수도 있고 그들의 모습이 생각과 다를수도 있는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수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속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책이지만 읽다보니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기도 하고
그 이야기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기도 해서 좋았던 것 같고
역사속의 이야기를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받아 들일수 있게 만들어 준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책을 읽어보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