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소한 감정에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
김종원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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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어렸을때는 어른이 되면 뭐든지 할수 있고 좋을것만 같아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요즘 이런 저런일들이 있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나이가 한살씩 늘어나서인지 모르겠지만

막상 나이가 먹고 어른이 되고 나니

책의 제목처럼 힘들줄은 몰랐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다.

나에게 조금이나마 지금을 이해하고 버티고 지날갈수 있는 힘이 되어 주지 않을까?

 

" 어른이 되려면 혼자서 사는 삶에 익숙해져라. "

어른이 되는것은 혼자가 되는것이고,

혼자서도 세상을 잘 살아갈수 있다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았다.

성인이되고도 한동안은 누군가에게 기대어 함께 하는 것이 마음의 편안함을 가지게 해주었고

그렇게 나이가 들고 어른이라는 이름이 되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 있다는 것과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들, 이해가 되는 것들까지

처음 만나는 작가의 책인데

현실적인 위로의 말을 해주는 작가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나이만 먹었지 내가 어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른이라는 것은 뭔가 나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나이는 먹었지만 마음은 그냥 어린 그대로인것 같고

관심사나 하고싶은 것들이 어른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나같은 어른도 있는것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나같은 어른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는 들어가지만 마음이나 생각, 나 자신은 내가 어른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하지만 솔직하고 그것을 표현할줄 아는 사람이 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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