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를 켜요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10
임혜연 지음 / 폴앤니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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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앤니나에서 나온 영어덜트 첫 소설, 표지가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가는 책이었다.

영어덜트 소설이 뭐지 하는 궁금증과 뒷표지의 줄거리를 읽어보고는 궁금증이 생겼다.

스무 살 딸과 마흔 살의 엄마라니 친구같은 모녀사이의 이야기일까 하는 궁금증과

왠지 나도 딸이자 엄마이기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스무 살 대학생인 딸 유신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는 학교를 휴학,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경험을 하면 자신의 미래에 좋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마흔 살의 리틀맘 출신인 신혜의 엄마 유남주,

남주는 화장품 매장의 직원중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어쩌다보니 신혜에게 이끌려 뷰티유튜버로 합류하게 되는데......

 

처음엔 핑크색의 예쁘고 작은 책에 눈길이 갔던 것 같고

마이크를 켜요라는 제목에도 눈길이 갔다.

학창시절 즐겨 듣던 라디오를 떠올리게 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저 말랑말랑한 이야기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노력하는 모습과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고

왠지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몽글거린다는 느낌도 들었던 것 같고

답답할수도 있는 현실에서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기도 했던 것 같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 그들의 노력과 도전, 응원하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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