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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목격자
E. V. 애덤슨 지음, 신혜연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6월
평점 :

하나의 사건, 다섯명의 목격자라는 것에 눈길이 갔다.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건과 목격자들의 이야기라는 소재가 흥미롭기도 했고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다수의 목격자가 나오면 그들의 기억을 믿어도 되는걸까?
그런 사건 현장을 본 사람들의 기억을 믿을수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생긱기도 했던것 같다.
10년간 칼럼을 연재하며 사랑받던 유명 칼럼니스트이지만 실직을 하게 된 젠 헌터,
그녀는 도심 한폭판에서 발생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의 주요 목격자가 된다.
이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다섯명, 피해자와 가해자가 확실해 종결이 될 사건이지만
젠이 사건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주목받게 되고 어느날 죽은 가해자가 범인이 아니고
진범이 따로 있다는 익명의 투윗을 받게 되고 다른 목격자들을 취재하게 되는데....
“ 나는 현장에 있었고, 그들도 그곳에 있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범죄 현장을 직접 본, 이른바 목격자들이었다. ” (p59)
처음 만나보는 작가의 책이지만 책 표지의 글만 보고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면? 그리고 의문의 메세지를 받게 된다면?
내가 한 증언과 다른 상황이 있다면? 등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것 같다.
그리고 너무도 명백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그것이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그 실체가 들어나는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던것 같다.
그날 그들이 보고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의심스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고
책에 집중하게 되고 그들의 기억을 따라가게 되는등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된것 같다.
그리고 생각해봐야 할것들을 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