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김병호 지음 / 큰돌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이름밖에 몰랐는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어디에 있는 나라라는 정도는 알게 된것 같다.

코로나가 아니라도 지금은 갈수가 없는 나라, 그래서인지 책 제목이 더 끌렸고

궁금증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 그곳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책속에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그 주위에 있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담겨 있다.

불가리아나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곳도 있고

북마케도니아, 조지아, 벨라루스, 몰도바 같이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나라도 있다.

 

뉴스를 통해 많이 들어보게 된 키이우나 오데사같은 지명은 낯설지 않기도 했고

몰도바는 작은 나라이면서도 분단국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우크라이나 근처에 내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헝가리나 폴란드가 있다는 것 등

다양한 것들을 알게 되었고 여행에 대한 생각이 더 절실하게 느껴진것 같기도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코로나가 아니라도 전쟁으로 인해서 갈수 없고

지금은 전쟁으로 인해 예전의 우크라이나와는 다른 모습들을 하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책속에 나오는 풍경들이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처음 보게 된 그곳의 풍경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멋져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저자가 코로나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우크라이나에서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어

그전의 모습을 실제로 볼수는 없지만 이런곳이라는 것을 공유할수도 있고

그곳의 예전 모습을 볼수도 없을뻔 했는데 이렇게라도 볼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을 할수 있게 될때 가보고 싶어진 나라들도 생겼고

그곳의 모습을 책과 비교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

빨리 그곳을 실제로 볼수 있는 날이 오기를,

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끝이 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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