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장난감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박상민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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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가 쓴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미스터리라고 해서 눈길이 가기도 하고

책을 만나기 전에 연재되는 것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눈길이 가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책의 저자가 현직 의사이고 차가운 숨결의 작가라는 것을 알고는

읽어 본적이 있는 작가의 책이기도 해서 더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명성대학교병원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입원환자들의 사망사건,

소녀가 할아버지방에서 발견한 수상한 장난감,

업무상 과실치사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인턴인 강석호,

 

인턴인 석호가 당직 근무를 마치고 쉬려고 하는 찰나 '코드블루' 를 알리는 방송을 듣는다.

" 코드블루, 코드블루, 6병동, 6병동......

피곤한 몸을 이끌고 코드블루 상황인 환자가 있는 6병동으로 가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의사, 환자를 처치하는 의사,

DNR을 받는 의사와 보호자까지 정신이 없다.

 

그렇게 상황은 종료가 되지만 또 다른 환자인 김창진 환자는 최교수의 은사,

개흉을 통해 심장마사지를 하지만 사망하게 되고

석호는 김창진 환자의 천공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리고 또 코드블루의 상황으로 인해 호흡곤란 상황으로 사망한 환자의 일로

인턴인 석호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데 김창진 환자의 사망한 일도

석호가 책임을 져야 한다? 도대체 왜 이런일들이 벌어진걸까?

 

" 내가 했던 충고 잊었어? 우리는 대학병원의 최하층 계급이야.

생각할 필요도,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네 탐정 놀이에 나는 끼워 넣지 마. " (p164)

 

책을 보면 섬뜩한 표정의 소녀가 병원을 장난감인듯 쳐다보고 있는것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작가가 의사이고 메디컬 미스터리라는 것도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책을 읽을수록 사람을 살려야 하는 의사라는 사람들도 사람인지라

저마다의 욕심이 있고 그 욕심을 위해서 하면 안되는 일까지 하다니 하는 충격적인 이야기,

그리고 그 일을 겪어야 했던 인턴인 석호의 이야기까지 눈을 뗄수 없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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